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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민주당 대표 워싱턴 방문…북핵 평화적 해법 모색

추미애 대표(사진) 등 더불어민주당 방미순방단 16명이 오늘(14일)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한다. 추 대표와 방미순방단은 14일(화) 오후 6시 30분 우래옥에서 워싱턴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워싱턴포스트지 인터뷰, 연방의원 면담 등을 진행한다. 추 대표의 방미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경협 의원과 당 국제위원장인 홍익표 의원, 임종성·윤호중·김정우 의원, 김현 대변인이 동행한다. 추 대표는 동포간담회에서 ‘평화와 통일은 시대의 요구’를 주제로 발표한다.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,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. 15일(수)부터는 미 주류사회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을 기반으로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찾는다. 한미FTA 재협상과 관련해 경제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할 방침이다. 15일(수) 오전에는 워싱턴포스트의 조쉬 로긴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뒤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다. 오후에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벤 카딘(민) 상원 외교위 간사, 에드 로이스(공) 하원 외교위원장, 코리 가드너(공) 상원 동아태소위원장과 면담할 계획이다. 16일 오전에는 워싱턴DC 래이번 빌딩에서 코리안코커스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뒤 백악관 부보좌관과 면담한다. 오후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동포간담회와 뉴욕타임즈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, 18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. 추 대표는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. 춘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법원, 전주지방법원,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근무했다.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16대·18대·19대·20대 국회의원,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. 심재훈 기자 shim.jaehoon@koreadaily.com

2017-11-14

"깡패 다룰 때는 깡패 식으로"…방미 홍준표 대표 '트럼프 적절'

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"트럼프가 한국과 중국을 순방 때 중국에 좀 더 강력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"고 주장했다. 그러면서 "깡패를 다룰 때는 깡패와 똑같은 식으로 다뤄야 한다. 신사적인 방법으로는 말을 듣는가"라고 반문하면서 "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대하는 방식은 아주 적절한 방식"이라고 치켜세웠다. 홍 대표는 이날 내셔널프레스클럽(NPC)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"(트럼프가 중국에) '북핵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무장을 미국이 반대할 수 없다'는 정도의 강한 메시지를 보내야 북핵 제어 효과가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 홍 대표는 그동안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이 방관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북핵이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고 비판했다. 또 "미국이 지난 25년간 북한 문제를 다뤄온 '워싱턴 스타일'로는 북한을 다룰 수 없다. 이미 실패한 정책"이라고 평가했다. 한국당 대표단의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 주장 등을 접한 미 국무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"국무부 인사들은 관료들이다. 바로 즉답하기는 어려울 것"이라면서도 "그러나 '핵우산'을 이유로 들어 반대한 일은 없다"고 답했다.

2017-10-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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